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편집부의 글

태도가 흐름이 될 때
제2호 환경과 예술_2021년 10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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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온전》 2호는 ‘환경과 예술’에 대하여 목소리를 내보았습니다. 개개인의 인간이 환경문제의 직접적인 당사자로서, 하루하루 위태로운 시간을 살고 있습니다. 물 부족, 식량부족, 에너지 부족과 같은 지난 시대의 문제를 해결하지 못한 채로 미세먼지와 기후변화 그리고 팬데믹을 겪고 있지요. 인간은 환경문제의 가해자면서, 피해자로서 책임과 역할이 모두 있습니다.

 

예술은 시대가 던지는 질문과 야기한 문제들에 답해왔습니다.

예술은 시대가 던지는 질문과 야기한 문제들에 답하길 요청받았습니다.

 

자연 친화적이고, 생태적이며, 환경보호 차원에서 발화해 온 환경의 이슈는 2021년 오늘날, 다른 차원으로 예술 내에서 작동하고 있습니다. 환경적 실천이 예술로서, 새로운 환경 조성이 예술로서, 새로운 친환경 소재가 예술로서... 환경은 소재나 주제를 넘어 예술과 더불어 있고, 동행해야 하는 존재입니다.

 

《온전》 2호에서 환경으로 예술을, 예술로 환경을 다루는 새로운 경향에 관하여 짚어봅니다. 기획특집 좌담 ‘환경과 예술 - 요구와 대처’를 통해 예술가에게 요구되는 환경과 예술의 경향을 이야기해보았습니다. 인터뷰 코너에서는 유현주 생태미학예술연구소 소장님과 생태미술가 강술생님의 대화를 소개합니다.

 

1호에 이은 연재 에세이 ‘전통이라는 오픈소스 - 서사의 공동체’에서 앰비규어스댄스컴퍼니의 신작 <얼이섞다>의 제작 과정을 통해 전통이 현대의 예술가들에게 소급되는 방식을 살펴보았습니다. 비평·리뷰 코너에는 전주의 문화예술 스폿을 다녀간 한 서울 예술가의 탐방기를 실었습니다. 비평적 관점으로 바라보는 전주의 문화예술 지형도를 함께 살펴보아 주세요.

 

우리가 지녀야 할 태도들이 예술로서 응답해오고 있습니다.

변화와 흐름의 결을 읽어 낼 수 있는 《온전》이 되었으면 합니다.

고맙습니다.

#제2호 #환경과 예술 #미세먼지 #기후변화 #팬데믹 #책임 #역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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필자 허영균
허영균은 웹진 《온전》 편집장, 공연예술출판사 1도씨 디렉터이다. 문학과 공연예술학을 공부했다. 연극과 무용을 만들고 그에 대한 글을 써오다 기획의 영역으로 반경을 옮겼다. 퍼포먼스성을 기반으로 하는 여러 창작 활동을 모두 공연의 일부로 보고 출판과 공연 기반의 프로젝트를 기획하고 진행하는 일을 한다. 삼일로창고극장 운영위원, 웹진 예술경영 편집위원 등을 거쳐 현재 예술경영지원센터의 《더아프로》의 편집장을 동시에 맡고 있다.
[인스타그램] @1docc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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