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가 ‘Garami’는 그림을 그리는 일러스트레이터이자 음악을 만드는 작곡가이다. 2015년 팝 뮤지션 킹스 오브 컨비니언스(Kings of Convenience)의 포스터 작업을 계기로 일러스트레이터로서 창작 활동을 시작했다. 신문연재, 포스터, 앨범 아트워크, 그림책, 카툰 작업과 더불어 밴드활동을 병행한다. 기타를 이용해 꾸준히 곡을 창작해 왔고, 그것은 곧 그림으로 주제, 소재, 리듬감, 색채에 영향을 끼친다. 작가는 그림을 그리는 방식과 음악을 만드는 방식이 같다고 생각한다. 소리는 눈에 보이지 않고 그림은 귀로 들을 수 없지만, 그는 이 두 가지를 혼합하여 그림과 음악에 녹여 낸다. 그의 그림은 곧 그의 음악이다. 그의 음악도 곧 그의 그림이다.